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채소 심기

금주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삼일 동안 여러가지 채소를 심었다. 오이 여덟 포기, 피클용 오이 세 포기, 호박 세 포기, Squash 세 포기, 도마도 다섯 포기, 고추 네 포기 등은 모종을 사서 심었다. 그리고 까만콩, Bean 두 종류, Pea 두 종류, Pole Bean 등은 씨를 뿌렸다. 그 동안 애를 써서 개간한 밭이 이젠 거의 다 채워졌다.

직접 이런 일을 해보니 농사를 전문적으로 짓는 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크고 감사한 일인지 마음에 와닿는다. 농산물 가격을 따지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서 먹어야겠다.

그리고 올해는 얼마나 수확을 할 지 기대가 된다. 우리 둘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는가 마는 우리도 이제 이러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으니 가능하면 열심히 물을 주고 많이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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