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5일 화요일

Resolving Drainage Problem

우리 집 앞 마당에 약간의 Drainage Problem이 있다. 원인을 파악해보니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집 쪽 경사가 바깥쪽 경사보다 약간 낮은 것도 문제이고, 또 땅이 오래 동안 다져져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것도 문제이고 화단도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물이 넘쳐 나는 것도 문제이고 또 Gutter도 나뭇잎이 쌓여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비가 오면 물이 넘쳐 나는 것도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Gutter를 확인해보니까 그 안에 나뭇잎, 그리고 나뭇잎이 썩어서 아예 진흙같이 된 것 들로 가득차 있었다. Gutter 재질 자체는 상당히 좋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문제는 전번 주인인 할머니가 오래 이 집에 사시면서 청소를 하지 않아서 Gutter가 Gutter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청소를 했는데 3 갈론들이 용기로 그야말로 대 여섯 번은 치워 낸 것 같다. 그랬더니 물이 넘쳐 나는 현상은 없어 졌다.
그리고 화단에 물이 고여서 물이 넘쳐 나는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서 화단 주위에 있는 Brick에 드릴로 네 개의 구멍을 뚫고 그 부분에는 흙 대신에 자갈을 넣어서 배수가 자연스럽게 되도록 했다.
 물이 고이는 앞 현관과 Garage 옆 부분은 사진에 보이는 Gravel을 다 걷어내고 바깥 쪽으로 내리막 경사가 되도록 땅을 팠다.


땅을 파보니 겉 표면은 많이 다져져 있고 그 바로 아랫 부분은 마사토로 채워져 있었다. 처음에 만들 때는 제대로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땅이 다져져서 배수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바깥 쪽 부분은 둥글게 약 15인치 깊이로 파고 Lanscaping Fabric으로 깐 다음 그 위에 굵은 돌을 넣고 공간에는 자갈을 넣어서 Fabric으로 다시 덮고 그 위에 자갈을 덮었다. 욕심 같아서는 좀 더 깊이 파고 싶었지만 날도 저물어가고 힘도 들고 또 저녁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해서 이 정도에서 마무리했다.


어제 밤 부터 지금까지 비가 상당히 왔는데도 물이 채이던 부분에 물이 채이지 않았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 Gravel을 걷어낸 참에 나머지 부분도 경사가 바깥쪽으로 약간 내리막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공간을 아예 화단으로 만들면 어떨까도 생각중이다. 물론 상당한 Labor가 투입이 되어야 되니까 그 점이 약간 망설여진다.


이 사진은 앞 현관 부분인데 같은 방법으로 작업을 했는데 전번처럼 물이 고이지는 않는구나. 남자의 이마에 땀이 흘러야 해결이 되는 부분들이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3:19

댓글 2개:

  1. 와우 많은 일을 하셨네요... 그러고보니 인터넷은 다시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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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럼, 그럼.
    전기는 그날 저녁 8시경부터 들어왔어. 미국 생활하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정전이 되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애. 그래서 비상시를 대비해서 초랑, 후랫쉬랑, 라이터랑 준비해뒀어. 가끔씩은 이런 일이 있어야 준비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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