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꽃
가장 먼저 핀 꽃이 모과꽃이다. 몇 주 전에 사진을 올렸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훤씬 많은 꽃이 피었다. 아직 나뭇잎은 많지 않지만 말이다. 그 동안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아서 죽은 나무가지도 있고 같은 곳에 Blackberry, 장미 등 복잡해서 교통정리를 좀했다. 그리고 일부는 캐 내서 옆에 옮겨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다.
Daffodil
이 꽃은 작년 11월에 이사오자 말자 꽃에 욕심이 많은 아내가 Nursery에 가서 사다가 심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꽃이 피었다. 꽃 이름이 얼마나 생소한지 도대체 기억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꽃은 목 부분이 꺾여져 있는 것 같이 보이더니만 그래도 꽃이 피니까 고개를 점점 더 곧추세우고 있다. 자기 모양새에 꽃이 핌으로 인해서 점점 더 자신이 생기나보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앞뒤 좌우로 흔들리는 자태가 특이하다. 아마도 줄기에 비해서 꽃 부분이 상대적으로 더 커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동백꽃
이 꽃은 동백이다. 앞 마당 Fence앞에 Privacy를 위해서 여섯 그루를 사다가 심었는데 너무 작은 것을 사서 심었나보다. 꽃이 하나 피었는데 땅에 닿아 있는 모습이 좀 애처롭다. 이런 것이 여섯 포기가 정면에 심기워져 있다. 근데 이게 언제 자라서 Privacy를 제공해줄라나?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8:9
그곳에도 봄이 왔군요. 꽃이 아주 예뻐요! 동백은 나무 크기에 비해 꽃이 정말 크네요. ㅎㅎ
답글삭제그러게 말이다.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축 늘어진 것 같이.
답글삭제며칠 후에 화단에 심을 꽃 소식을 전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