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5일 화요일

하나님 형상따라 지음 받은 자(2)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다.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그의 전지 전능하심의 한 표현이다. 온 우주 만물이 그가 지으신 질서와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만 하더라도 자전과 공전이 단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돌아가고 있다. 그 분의 이러한 지식을 따라 우리 인간도 지음을 받았다. 골로새서 3장 10절에서 사도 바울은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죄로 말미암아 손상이 된 우리의 지식이 새롭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말씀이다.
아담의 경우에는 특별하게 공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았으며, 각양 각색의 동물들을 알고 또 그것들의 이름을 지을 수가 있었다. 이러한 지식이 어디에서부터 왔는가? 하나님의 형상 가운데 하나인 지식을 따라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담이 범죄한 후, 이러한 지식이 많이 손상이 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지못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 잔재는 아직 여러 부분에 남아있다. 가인이 성을 쌏는 지혜, 그의 후예들이 수금과 통소를 다루는 솜씨,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기술, 그리고 창세기 11장에 나오는 바벨탑 축성술등에서 볼 수 있고 요즘 시대에는 컴퓨터, 비행기, 우주선 등 보통 사람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기술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지식으로부터 기인한다. 손상된 지식이 회복이 되면 우리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가 어디까지 될까?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들이 이러한 지식을 회복해서 그야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 인류를 위해서 건설적으로 아름답게 사용했으면 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창세기 2:19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