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1일 화요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2010년 마지막 날에 아내와 함께 2011년을 어떻게 맞을까에 대해서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블로그 얘기가 나왔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다가 갑자기 모든 일을 놓아 버리면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블로그를 운영해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이 나왔다. 글솜씨는 별로 없지만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올리고 또 우리는 기독교 신자니까 매일 성경 읽기와 기도 생활을 보다 더 열심히 하면서 서로 나눈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서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우리의 자녀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이 일치되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망설여지기도 해서 미루다가 1월10일 월요일 저녁에서야 겨우 글을 한 편 올렸다. 장교로서, 그리고 목회자로서 생활을 해서 그런지 입은 그런대로 발달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실제 글을 쓰려니 쉽게 되지 않아서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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