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존재이다. 처음 지음을 받았을 때는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이고 이타적인 사랑으로 무장이 되었고 하나님의 지혜를 닮아서 아담은 성경 공부도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알았었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새와 짐승의 이름을 지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의를 따라 지음을 받았기에 죄가 없었어 에덴이라는 동산에서 하나님과 서로 대화를 나누며 교제를 할 수 있었으며 하나님처럼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 어떠한가? 조그마한 사랑, 조그마한 지혜, 때로는 선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도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하나님의 형상과는 엄청난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왜? 왜 그런가?
바로 죄라는 존재가 우리 심령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죄는 우리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하나님께서 따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우리 가운데 들어왔고 그것이 또한 우리 가운데 있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더럽혀 버렸기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다.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하나님과는 적대 관계, 원수 관계가 되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니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도 무너졌다.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 형인 가인이 동생인 아벨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형이 동생을 죽이는 끔찍한 살인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가? 두 형제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동생인 아벨의 예배는 받으시고 형인 가인의 것은 받지 않으셨다. 이 일로 인하여 형인 가인의 마음에 시기와 질투의 불꽃이 타올랐다. 사랑이 자리해야 할 곳에 시기와 질투가 자리하니 그것이 동생을 죽이는 결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우리 인간 세상은 거짓이 참이 되고, 하나님이 지으신 좋은 세상을 더럽히고 착취하며, 이 자연 세계를 다스리는 대신에 때로는 짐승과 태양과 나무와 돌 등을 숭배하고 경배하게 되었다.
사단에 대하여는 노예가 되었고 그 결과 죄의 종이 되었다. 그래서 더럽혀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가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지 않으면 영원한 죽음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형상에는 사랑, 지식, 의, 거룩함 등이 있는데 이러한 형상을 어떻게 회복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하나씩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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