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7일 목요일

하나님의 형상 회복: 결론

지금까지 하나님의 형상인 의와 사랑과 지식과 거룩함에 대해서 말했는데 여기서 결론을 맺을까 한다. 먼저 의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 만이 회복이 된다. 의가 회복이 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 때문에 기도하며 도움을 구할 수 있다.
사랑, 지식, 거룩함은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여 가꾸어 나가야 할 것들이다. 그러면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점점 회복되어 나간다. 물론 우리가 육신을 입고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100% 완전하게 회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완전한 회복은 우리의 육신을 벗고 예수님의 공로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날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정말 엄청난 댓가를 지불하시면서까지 우리 가운데 있는 손상이 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시려고 하시는 목적은 우리 모두를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부로 삼게 하시기 위함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신분이 사단의 종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신부로 변화가 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대단한 변화이다. 이러한 신분의 변화는 우리 스스로 가져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일도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다. 우리 가운데 있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부로 세워주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의 신부로 세움을 받았으니 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부답게 살아가는 몫은 우리의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사랑을 회복해가는 삶, 지식을 회복해가는 삶, 거룩함을 회복해가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 예수님의 신부다운 자가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가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말로만 그리스도인이 아닌, 엉터리 그리스도인이 아닌, 실제로 그리스도인다운, 하나님의 자녀다운, 예수님의 신부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1서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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