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Righteousness)”의 회복을 가장 먼저 다루는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가장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에 죄의 흔적들,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담이 범죄한 이후 우리 모든 인간은 죄인이 되었기에 당연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다. 그리고 죄인이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방법도 또한 없다. 크고 작은 죄들을 끊임없이 지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이기에 우리의 힘으로는 이 죄의 고리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없다.
이러한 인간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과 완전한 단절을 원하지는 않으셨기에 구약시대에는 짐승의 피로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물론 이것은 완전한 해결 방법이 아니고 장차 오실 예수님의 피로 우리 인간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겠다는 예표로, 모델로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이다. 구약 시대에는 흠이 없는 어린 양이 속죄 제물로 사용되었는데, 이 어린 양의 역할을 예수님이 감당하신다는 말이다. 아무런 죄도 없으신 사람인 동시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피 만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주실 수 있는 절대적인 권능이 있기 때문이다.
의의 회복을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이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다 망가져서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의가 온전히 회복이 되어서 그 의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도 드릴 수 있고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죄성을 하나님께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의의 회복은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만이 회복된다는 것을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증거하고 있다.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는 순간에 회복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은 한이 없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사단의 노예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켜 주신다. 할렐루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로마서 3:22
댓글 없음:
댓글 쓰기